술새우

22.09.29 조회 80

나사의 기술력(?)이 들어간 와인.

시부미 놀 샤도네이 2017 '부에나 티에라 빈야드'
(Shibumi Knoll Chardonnay 2017 'Buena Tierra Vineyard')

와이너리 : 시부미 놀 빈야즈(Shibumi Knoll Vineyards)
생산지 : 미국(United States)
종류 : 화이트 와인(White wine)
품종 : 샤도네이(사르도네, Chardonnay)
빈티지 : 2017
용량 : 750ml
도수 : 13.5%

* Sonoma County - Russian River Valley
> Buena Tierra Vineyard

친구의 장난스러운 말로는 '나사(NASA)'의 과학기술력이 들어간 와인이며 그렇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는 와인이라고 설명했다. 안 그래도 다양한 와인의 경험의 있던 친구의 말이었기에 '에이 설마 ㅋㅋ'라는 반응이었는데 그것이 반은 사실이었다. 돈 로스는 나사의 엔지니어였으며 최초 유인 달 탐사 계획 '아폴로 프로그램(Apollo Program, 1961 ~ 1972)'에도 참가했었다. 엔지니어가 만든 와인이니 과학력이 들어갔다고 해도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다...

테이스팅 노트로는 무거운 바디, 바닐라의 응축된 느낌, 약간의 오일 느낌이 인상적이다. 그 이후 잘 익은 과실향이 느껴지며 열대과일의 풍미, 미네랄리티가 너무나 인상적이다. 온도가 오르면 오를수록 과실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고 오크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. 그리고 첫 오일리한 느낌이 너무나도 만족스럽다. 산미는 적당한 편이고 단맛은 살짝 있었다. 가벼운 푸르티한 쓴맛도 느껴지며 여러가지로 아름다운 맛이다.

• 와인추천
• 와인
• 화이트와인
• 샤도네이